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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2월 노인인권 <글> 공지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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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자] 어르신에 대한 태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르신은 ‘치매환자’일까요?

어르신은 ‘생활인’일까요?


치매어르신의 뇌가 점점 작아져

인지기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전두엽이 퇴화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불안감, 분노심, 초조감이 들면

공격성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공격성 때문에 환자로 보게 되고

심하면 신체구속까지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는 시간은 몇 초일까요?

환자는 내려 보지만

생활인과는 눈높이를 맞추게 됩니다.

교감이 시작되는 것이죠.


하루에 몇 초 동안 대화하시나요?

환자는 지시받아야할 대상이나

생활인인 어르신께는 부드럽게 말하게 됩니다.


환자일 때는 손목을 잡고

억지로 옷을 벗기고 기저귀를 교체합니다.

어르신은 끌려가는 기분으로 저항합니다.


그래서 어르신 등을 쓰담쓰담하면서 대화하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환자는 눕혀놓기 쉽지만

생활인은 앉게 하고 일어서고 걷게 해드립니다.

어르신이 걸으면 세상이 넓어지고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어르신들께 자유를 드리고 있는지

자유를 뺏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오늘의 인권문자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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